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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재형, 공식 첫 홀인원 행운…KPGA 시즌 11번째 [우성종합건설 부산경남오픈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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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템포디올 조회 1,040회 작성일 21-07-09 17:3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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▲2021년 한국프로골프(KPGA)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 출전한 함재형 프로. 사진제공=KPGA
[골프한국 강명주 기자] 함재형(24)이 8일 경남 창원시 아라미르 골프&리조트 미르코스(파71)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(KPGA) 코리안투어 우성종합건설 부산경남오픈(총상금 5억원) 첫날 홀인원 행운의 기쁨을 누렸다. 함재형은 1라운드 12번홀(파3. 172야드)에서 본인의 공식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. 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으로는 11번째 에이스다. 함재형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"7번 아이언을 잡았고, 핀까지 157m 정도 남았다. 핀 우측을 보고 페이드샷을 했는데, 핀 앞 약 2m 정도에 공이 멈췄고 뒤로 공이 굴러가다 홀로 들어갔다"고 홀인원 상황을 설명했다.
이어 그는 "나는 홀인원인지 몰랐는데 같은 조에서 함께 경기한 정재현 선수가 '들어갔다!'라고 말씀해 주셔서 알게 됐다"고 언급했다.함재형은 홀인원 부상으로 약 640만원 상당의 세라젬 의료기기 3종세트를 받는다. 이에 대해 그는 "집에 놓고 가족들과 함께 쓸 것"이라고 답했다.1라운드에서 홀인원에 버디 4개, 보기 3개, 더블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. 함재형은 "첫째 날 홀인원을 하는 등 기분 좋은 출발인 만큼 톱10 안에 진입하는 것이 이번 대회 목표"라고 밝혔다.

/골프한국 www.golfhankook.com  /뉴스팀 ghk@golfhankook.com